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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조권, '신흥무관학교' 앵콜 공연 합류…지창욱·강하늘·성규와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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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조권, '신흥무관학교' 앵콜 공연 합류…지창욱·강하늘·성규와 호흡

입력
2019.01.2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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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무관학교’ 앵콜 공연 포스터
‘신흥무관학교’ 앵콜 공연 포스터

가수 조권, 샤이니 온유가 육군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앙코르 공연에 합류한다.

육군본부가 주최, 주관하고 공연제작사 (주)쇼노트가 제작한 육군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지난해 9월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첫 공연을 선보였고, 올해 1월 6일 대구에서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4개월 간의 전국 투어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런 가운데 '신흥무관학교'가 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앙코르 공연을 확정하고 오는 2월 27일부터 다시 한번 관객들과 만난다. 초연의 장점을 유지하되 새로운 공연장 환경에 맞게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공연을 선보이며, 수정 과정을 통해 더욱 화려하고 드라마틱해진 안무와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국 투어 공연 당시 작품의 흥행을 견인한 배우 지창욱(병장)과 강하늘(상병), 김성규(일병)를 비롯한 출연진은 탄탄한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희준 작가, 박정아 작곡가, 김동연 연출 등 국내 최정상 창작진의 만남은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지창욱, 강하늘, 김성규는 앙코르 공연에도 참여한다. 특히 고은성(이병)이 지창욱과 같은 동규 역, 조권(일병)이 강하늘과 같은 팔도 역, 이진기(온유)(이병)가 김성규와 같은 나팔 역으로 분한다. 이재균(이병)은 교관 역으로 합류한다. 이들 뿐만 아니라 연기와 노래, 무술과 무용에 탁월한 국군 장병, 앙상블 배우가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육군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앙코르 공연은 오는 2월 27일부터 4월 21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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