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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한복을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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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한복을 만들다

입력
2019.01.2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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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시어머니부터 가업을 물려 받은 2대 백옥수 원장, 그리고 그의 아들 3대 조진우 대표까지 3대에 걸쳐 한복의 아름다움을 지켜가고 있는 한국의상 백옥수 한복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한복 디자인’ 철학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신사동에서 가업을 이어 가고 있는 한국의상 백옥수가 전통적인 배색과 현대적인 배색의 조화로 전통적 기호와 현대적인 느낌을 더한 한복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특히 백옥수는 새로운 스타일을 창조하기 위해 조선시대에 지어진 한복을 철저한 자료를 바탕으로 고증하고 있으며전통 한복부터 퓨전 한복 드레스까지 매 시즌마다 디자인과 색상 컨셉트를 정해 새로운 작품을 선보임에도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있다.

한 번 입고 마는 옷이 아닌 소중하고 고귀한 한복의 가치 보존하고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백옥수는 지난해 12월 20일 서울 그랜드힐 컨벤션에서 개최된 ‘한중 V커머스 페스티벌’에 참석한 미스코리아 본선대회 진출자 모임인 미코리더스 회원들의 한복 패션쇼를 통해 고혹미 넘치는 한복을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백옥수의 한복을 입은 미코리더스 회원들은 전통적인 배색과 현대적인 배색의 조화로 전통적 기호와 현대적인 느낌을 표현하며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다.

이와 관련 백옥수 관계자는 “백옥수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한복을 제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우리 옷의 아름다움과 멋을 세계 여러나라에 선보여 대한민국 전통의 가치를 높이고자 앞으로도 3대에 걸친 장인 정신을 계속 유지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지흥 뷰티한국 기자 jh9610434@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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