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컨버전스가 국내석유화학산업의 선두기업인 한화토탈의 스마트플랜트 구축의 일환으로 진동모니터링 시스템에 무선센서(진동, 온도)인 Wi-Care를 회전기기(펌프, 모터, 압축기 등)에 적용한 성공 사례로 눈길을 끌고 있다.
Wi-Care 시스템은 무선센서, 거리증폭기, 게이트웨이, 그리고 웹포탈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그중 무선센서와 거리증폭기는 방폭지역에 설치하는 것으로, 국내방폭인증을 획득한 제품들이다.
석유화학지역의 설비들은 위험설비이기 때문에 기존의 검증된 방식을 통해서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진동모니터링의 경우, 주로 유선으로 된 설비를 적용해왔다.
그러나 석유화학지역 특성상 대상설비들이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거나 유선으로 작업하기 어려운 곳이 많았던 것이 현실. 이런 경우는 무선센서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이번에 적용한 무선센서인 Wi-Care는 Plug & Play 방식으로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고 엔지니어들이 매번 방문하여 측정하기 어려운 곳, 그리고 유선으로 작업하기 어려운 곳에도 설치가 편리하여 물리적 및 경제적으로 저감 효과를 가져온다.
특히 한화토탈 내부에서 사용하는 P-LTE망과 연동하여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주변의 무선시스템들과 간섭 없이 데이터를 얻는 것을 확인하였다.(전파인증 획득)
분석시스템인 I-See 웹포탈은 KPI분석, 결함상태(트랜, 스펙트럼), 결함주파수를 통한 결함분석, 알람설정 등을 작업자들이 쉽게 사용하고 분석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와 관련 코어컨버전스 관계자는 “그동안은 보수적인 석유화학시장에 무선센서의 장점 및 필요성은 공감하나 무선센서를 적용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졌었다”면서 “하지만 이번 당사의 Wi-Care의 진동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한 한화토탈 스마트 플랜트 구축으로 석유화학시장에 Wi-Care 시스템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최지흥 뷰티한국 기자 jh9610434@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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