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김지호가 결혼을 앞둔 이필모 서수연 커플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해 줬다.
2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 이필모, 서수연 커플은 드라마 '가화만사성' 모임에서 청첩장을 돌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필모는 서수연을 데리고 함께 드라마에 출연했던 ‘가화만사성’ 팀과 식사를 했다.
이필모는 “서수연이다. 나보다는 11살 어리다”고 소개 했고 이에 김지호는 “도둑놈!”이라고 말했다.
이필모는 “아니다.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며 “일단 12살은 안 넘어갔으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지호는 두 사람에게 “보통 사람은 사계절을 보라고 한다. 우리는 사계절을 봤는데도 안 맞더라”라고 입을 뗐다.
김지호는 “결혼을 하면 그렇게 사랑한 사이인데도 3개월부터 힘들다. 정말 이유 없이 싸운다. 살아온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많이 싸우고 많이 이야기하고 서로 이해하고 인정해줘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김지호는 배우 김호진과 함께 2001년 결혼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