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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반’ 감독 “어떤 정의가 올바른 것인지 생각해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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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반’ 감독 “어떤 정의가 올바른 것인지 생각해보고 싶었다”

입력
2019.01.24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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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희 감독. ‘뺑반’ 스틸
한준희 감독. ‘뺑반’ 스틸

한준희 감독이 ‘뺑반’ 기획 의도를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는 영화 '뺑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준희 감독,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 염정아, 전혜진이 참석했다.

이날 한 감독은 "경찰이라는 직업에 대한 영화를 하고 싶었다. 이 영화 속 모든 경찰들이 다 의미가 있다고 본다. 또 어떤 정의가 올바른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속편을 암시하는 쿠키 영상에 대해선 "속편은 제 개인적인 판단으로 결정되는 건 아닌 것 같다. 관객분들의 반응에 따라 결정되는 거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뺑반'은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지난 2014년 김혜수 주연의 '차이나타운'을 연출했던 한준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배우 공효진과 류준열, 조정석 그리고 염정아와 키(샤이니) 등이 출연한다. 오는 30일 개봉.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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