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올해 ‘순천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1,000만명 유치에 나섰다. 특색 관광상품 개발과 프로그램 운영, 홍보ㆍ마케팅을 적극 실행해 나가고 생태문화 관광도시를 알리기 위한 3대 시민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24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 전 부서는 고품격 생태거점도시 구축이라는 비전과 1,000만 관광객이 찾는 행복한 여행지 순천 완성을 목표로 ‘2019 순천 방문의 해’와 관련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부서별 추진계획 점검과 마이스산업 유치 계획, 아이디어 발굴 제안, 부서 협업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고 특히 시정의 모든 분야에서 개방적인 마인드로 친절응대, 환경정비, 교통분야 등 방문객의 편의를 위한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시민 관심을 유도하고 생태문화 관광도시를 알리기 위해 3대 시민운동도 펼친다. 3대 시민운동은 순천 방문의 해 참여 붐-UP 운동과 순천 미ㆍ인(미소+인사) 운동, 일회용 쓰레기 zero 운동이다. 시는 3대 시민운동 범시민 확산을 위해 민관 공동추진 운동본부를 출범하고 읍면동ㆍ시민단체 합동 캠페인과 민간주도 연관 사업을 공모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순천 방문의 해는 지역의 관광이미지 구축 및 관광 기반 정비를 위해 일정기간 집중적으로 진행하는 종합적인 관광산업 육성 사업이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순천관광을 새롭게 조명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