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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편집으로 ‘우울증’ 갖고 복제된 원숭이 5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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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편집으로 ‘우울증’ 갖고 복제된 원숭이 5마리

입력
2019.01.24 15:06
수정
2019.01.2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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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신경과학원 연구소는 24일 생체리듬 장애 유전자 편집 원숭이로부터 원숭이 5마리를 복제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18일 촬영한 것으로 복제된 원숭이들. 로이터 연합뉴스
상하이 신경과학원 연구소는 24일 생체리듬 장애 유전자 편집 원숭이로부터 원숭이 5마리를 복제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18일 촬영한 것으로 복제된 원숭이들. 로이터 연합뉴스

중국 과학자들이 유전자 편집을 한 원숭이로부터 5마리 원숭이를 복제했다. 지난해 세계 최초로 원숭이 복제에 성공한 데 이어 유전자 편집 원숭이까지 복제에 성공했다.

24일(현지시간) 중국과학원 신경과학연구소는 3년간의 연구 끝에 유전자 편집기술을 이용해 생체리듬 유전자를 없앤 원숭이 5마리를 복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복제된 원숭이 다섯 마리는 생체리듬과 관련된 BMAL1 유전자를 의도적으로 제거한 채 나왔다. BMAL1 유전자를 제거하면 수면장애, 우울증, 호르몬 장애, 조현병을 일으킬 수 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수면장애, 암, 우울증 등 조기 진단과 치료법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질병 연구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의도적으로 ‘유전적 결함’이 있는 원숭이를 복제한 데 대해 윤리적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인간의 치료를 위해서 특정 질환을 가진 동물이 대량 복제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일보 웹뉴스팀

상하이 신경과학원 연구소는 24일 생체리듬 장애 유전자 편집 원숭이로부터 원숭이 5마리를 복제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18일 촬영한 것으로 복제된 원숭이들. 로이터 연합뉴스
상하이 신경과학원 연구소는 24일 생체리듬 장애 유전자 편집 원숭이로부터 원숭이 5마리를 복제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18일 촬영한 것으로 복제된 원숭이들. 로이터 연합뉴스
상하이 신경과학원 연구소는 24일 생체리듬 장애 유전자 편집 원숭이로부터 원숭이 5마리를 복제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18일 촬영한 것으로 복제된 원숭이들. 로이터 연합뉴스
상하이 신경과학원 연구소는 24일 생체리듬 장애 유전자 편집 원숭이로부터 원숭이 5마리를 복제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18일 촬영한 것으로 복제된 원숭이들.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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