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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명절 되세요! 설 연휴 고속ㆍ시외버스 운행 22%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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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명절 되세요! 설 연휴 고속ㆍ시외버스 운행 22% 확대

입력
2019.01.24 11:15
수정
2019.01.24 20:2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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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개 대책반 구성하고 종합상황실 운영으로 24시간 비상체제

지난해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월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강남고속버스터미널이 귀성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월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강남고속버스터미널이 귀성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설 연휴를 맞아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운행이 평소보다 22% 늘어난다.

서울시는 △교통 △소방안전 △편의 △나눔 △물가 등 5개 분야로 나눠 1일부터 대책반을 구성, 24시간 종합상황실에서 비상체제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교통 분야에서 연휴 기간인 다음 달 3~6일 고속버스ㆍ시외버스 운행을 평소보다 22% 늘려 하루 13만명을 수송한다. 버스와 지하철, 택시는 연장 운행된다. 귀경객 수요가 많이 예상되는 5, 6일에는 막차 시간이 오전 2시까지 연장된다. 심야 올빼미버스는 9개 노선 72대가 오전 3시45분까지 운행하고 심야택시는 오후 9시에서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안전 분야에선 연휴 전 쪽방 등 화재 취약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소규모 숙박시설 898개소 중 일부를 대상으로 불시 소방특별조사도 실시한다. 현장지도를 통해 사전 예방활동에도 집중한다.

편의 부문의 경우, 서울시 홈페이지 및 모바일을 통해 설날 종합정보를 제공한다. 또 연휴기간 중 당직 의료기관(2,001개소)‧응급 의료기관(67개소), 휴일지킴이 약국(2,725개소) 등 4,793곳에서 응급환자에 대비한다. 아울러 2~6일 시립공원묘지를 오가는 무료 버스 3대를 운행해 성묘객에게 편의도 제공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명절에도 ‘설날 종합대책’을 가동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막차시간·교통량 예측 등 교통정보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및 서울교통정보센터(topis.seoul.go.kr),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서울교통포털), tbs교통방송 설 특집 방송 등을 통해 제공된다.

배성재기자 pass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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