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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세' 이치로, MLB 시애틀과 마이너리그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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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세' 이치로, MLB 시애틀과 마이너리그 계약

입력
2019.01.2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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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이치로. AP 연합뉴스.
스즈키 이치로. AP 연합뉴스.

올해로 만 46세가 되는 ‘타격 기계’ 스즈키 이치로가 미국프로야구(MLB) 시애틀 매리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24일(한국시간) MLB닷컴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이치로는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들면 연봉 75만 달러(8억5,000만원)를 받는 내용으로 시애틀과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

미국 밖 해외에서 열리는 MLB 정규리그 경기에서는 출전선수 명단이 25명에서 28명으로 3명 늘어난다. 이 규정에 따라 이치로는 3월 20,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메이저리그 정규리그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시애틀이 붙박이 외야수 3명을 이미 확정했기 때문에, 이치로가 일본 특별경기 이후에도 25명으로 줄어든 로스터에 계속 남을지는 미지수다. 시즌 개막까지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야 대타 후보로 빅리그 로스터의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

이치로는 지난해 타율 0.205에 그쳤다. 지난해 5월에는 구단 직원으로 변신해 은퇴 절차를 밟는 듯했으나 이치로는 “50세까지 뛰겠다”며 여전히 그라운드를 원하고 있다.

이치로는 빅리그에서 뛴 18시즌 동안 통산 타율 0.311을 쳤다. 미국과 일본프로야구에서 뛴 27년 동안 안타 4,367개를 생산해 타격 기계로 불린다. 마리아노 리베라가 사상 최초로 만장일치로 명예의 전당에 입회한 이후 미국 언론은 득표율 100% 계보를 이을 선수로 이치로를 꼽기도 한다.

강주형 기자 cubi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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