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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본색’ 원기준, 아내의 색다른 모습에 ‘질투의 화신’으로 변신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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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본색’ 원기준, 아내의 색다른 모습에 ‘질투의 화신’으로 변신한 사연은?

입력
2019.01.23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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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본색’ 원기준이 질투의 화신으로 변신한다.채널A 방송캡처
‘아빠본색’ 원기준이 질투의 화신으로 변신한다.채널A 방송캡처

‘아빠본색’ 원기준이 질투의 화신으로 변신한다.

23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스포츠 댄스를 배우러 간 원기준 부부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원기준의 아내는 가족들과 음악 감상을 하던 중, 한동안 잊고 있던 댄스본능을 보여준다. 엄정화의 뮤직비디오를 보며 춤을 추고 급기야 원기준의 뮤지컬 동작을 따라 하는 아내에게 원기준은 “나는 네가 한국무용을 했다는 것도 의심된다”고 말해 아내를 발끈하게 한다.

이에 아내는 과거 한국무용 석사 출신 무용단 시절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한다. 추억에 젖은 아내는 다시 취미로라도 춤을 추고 싶다며, 댄스 스포츠를 배우고 싶은 마음을 털어놓는다. 그동안 스킨십이 많은 댄스 스포츠를 반대해왔던 원기준은 고민 끝에 아내와 함께 댄스 학원에 가보기로 한다.

두 사람이 함께 간 댄스학원에서 원기준은 아내에 대한 질투를 감추지 못한다. 댄스 연습을 위한 의상을 직접 준비하고 평소와 다르게 볼 터치까지 한 아내의 적극적인 태도는 원기준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다.

이후에도 빨리 춤을 추고 싶어하는 아내와는 달리, 원기준은 생각보다 끈적한 춤 동작에 “이 춤은 안되겠다”며 당황해 한다.

원기준의 질투의 화신 면모는 본격적인 강습에서 여과 없이 드러난다. 젊은 남자 선생님과 아내의 다정한 스킨십을 보면서 점점 굳어지는 그의 얼굴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된다.

결국 원기준은 아내의 질투심을 자극하기 위해 직접 여자 선생님과 춤을 추기 시작한다. 하지만 아내는 남자 선생님과 수다를 떠느라 기준의 춤은 안중에도 없는 모습을 보여 원기준의 질투심을 더욱 폭발하게 만든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MC 문희준은 “이러면 남편 입장에서 더 화가 난다”며 원기준에게 공감한다. 원기준의 아내 김선영은 인터뷰에서 “남자 파트너가 중요한 거 같다. 선생님이랑 하면 잘되는데 남편이랑 하면 잘 안된다”고 답해 원기준을 더욱 당황하게 만든다.

한편 질투의 화신 원기준의 모습은 23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채널A ‘아빠본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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