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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출연 강동원, 이한열기념사업회에 2억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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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출연 강동원, 이한열기념사업회에 2억 원 기부

입력
2019.01.23 18:07
수정
2019.01.23 19:5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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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6월 민주항쟁을 소재로 한 영화 '1987'을 관람한 뒤 관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왼쪽은 극중 이한열 열사를 연기한 배우 강동원 씨.영화내내 눈물을 보였던 강동원의 눈이 충혈되어 있다.고영권기자youngkoh@hankookilbo.com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6월 민주항쟁을 소재로 한 영화 '1987'을 관람한 뒤 관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왼쪽은 극중 이한열 열사를 연기한 배우 강동원 씨.영화내내 눈물을 보였던 강동원의 눈이 충혈되어 있다.고영권기자youngkoh@hankookilbo.com

6월 민주항쟁을 소재로 한 영화 ‘1987’에서 이한열 열사 역으로 특별 출연한 배우 강동원이 지난해 3월 이한열기념사업회에 2억 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강동원은 당시 무대인사에서 “빚을 조금이나마 갚는다는 심정으로 참여했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사업회 관계자는 “강동원이 기부 사실을 알리고 싶어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연말 결산 이사회에서 특별후원회비 내역을 설명하면서 기부 사실이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박진만 기자 bpb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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