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 그룹 보이스퍼(VOISPER)가 두 달 간의 정규 1집 활동을 마무리했다.
보이스퍼(김강산, 민충기, 정광호, 정대광)는 지난 22일 방송된 SBS MTV 음악 프로그램 ‘더쇼’에서의 무대를 끝으로 첫 번째 정규앨범 ‘위시스(Wishes)’ 공식 활동을 마쳤다.
지난해 11월 20일 '위시스'를 발표한 보이스퍼는 타이틀곡 ‘굿바이 투 굿바이(Goodbye to Goodbye)’와 후속곡 ‘세상에서 가장 흔한 말’로 두 달 동안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마치 CD를 집어삼킨 것처럼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다년 간의 호흡으로 맞춰진 네 멤버의 완성도 높은 화음은 ‘실력파 보컬돌’이라는 수식어를 입증하고 알리기에 충분했다.
보이스퍼는 “팬들이 보내주신 응원과 격려 덕분에 첫 정규앨범 활동을 행복하게 펼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좋은 곡들을 준비해서 여러분들께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보이스퍼는 “오는 2월 23일 열리는 저희의 단독 콘서트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예고했다.
이처럼 첫 정규앨범 활동을 마친 보이스퍼는 내달 서울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 화암홀에서 단독 콘서트 ‘더 퍼스트 하모니(The first harmony)’로 팬들과 만나기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 보이스퍼는 기존 곡은 물론 그동안 보여주지 않은 다채로운 무대 및 깜짝 이벤트를 통해 관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보이스퍼의 왕성한 연초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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