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코스 버스ㆍ도보 투어
부산역사 알 수 있는 기회
부산박물관은 부산의 다양한 역사 박물관을 두루 둘러 볼 수 있는 ‘2019년 박물관 투어 프로그램’을 30일부터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민들에겐 과거와 미래를 잇는 문화유산 도시 부산의 역사에 관심을 가질 수 있고, 근ㆍ현대사 속 부산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다.
프로그램은 부산박물관을 비롯해 소속 박물관들을 둘러보는 모두 4개 코스로 진행된다. 삼국시대 살림살이와 생활상을 보여주는 정관박물관, 가야왕국의 진면목을 알 수 있는 복천박물관 코스를 비롯 시민공원역사관, 임시수도기념관 코스와 동삼동패총전시관, 근대역사관을 살펴보는 코스가 있다. 이 3개 코스는 버스투어로 진행된다. 유엔평화문화특구 내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유엔평화기념관, 유엔기념공원을 탐방하는 코스는 도보로 진행된다.
특히 3ㆍ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는 올해는 시민들이 부산의 근ㆍ현대사를 더 쉽게 소개 받고, 부산 곳곳에 흩어진 박물관을 보다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게 하기 위해 버스투어를 종존 4회에서 5회로 늘였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부산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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