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 멤버 박유천이 오랜만에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1일 본지에 "박유천이 정규앨범을 발매하는 건 맞지만 컴백이라고 하기엔 조심스럽다. 콘서트를 앞두고 팬들과 소통하려는 앨범이 될 것"이라며 "콘서트 외의 다른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전했다.
지난 2016년 1월 첫 솔로앨범 '당신의 지갑에는 얼마의 사랑이 있나요'를 발표했던 박유천은 3년 만에 새로운 정규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콘서트 이외에 별다른 활동이 예정돼 있는 것은 아니지만 팬들에게는 이번 정규앨범 발매가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 2017년 8월 소집해제한 이후 국내외에서 팬들과 만나는 자리를 통해 활동을 조금씩 재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6월 생일 팬미팅을 개최했고, 이달 초에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오픈하며 "앞으로 자주 봬요"라는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JYJ 다른 멤버인 김재중은 최근 생일 팬미팅을 개최했고, 김준수는 뮤지컬 '엘리자벳' 무대에 오르고 있다. 개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JYJ의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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