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세븐틴이 더 높은 꿈을 꾸면서 새로운 활동을 시작한다.
세븐틴은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여섯 번째 미니앨범 '유 메이드 마이 던(YOU MADE MY DAW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다.
1위 공약을 묻는 질문에 승관은 "호시 씨가 지난해 7월에 1위 공약으로 아이스크림을 이야기했다. 이번에는 호떡, 붕어빵, 핫팩과 같은 계절에 맞는 걸 팬 분들에게 선물하는 게 어떨까"라고 말했다. 이에 호시는 수긍하면서도 "정산은 13명이 함께 할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올해 세븐틴의 목표는 1위에 그치지 않는다. 컴백에 앞선 V LIVE를 통해 대상에 대한 바람을 내비쳤던 것. 호시는 "누군가에게는 무모해보일 수 있지만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생각을 밝혀 왕성한 활동을 기대하게 했다.
또한 세븐틴은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 많이 지켜봐달라”고 약속했다.
한편 세븐틴은 이날 쇼케이스 마지막 순서로 이번 앨범의 1번 트랙 '굿 투 미(Good to Me)'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굿 투 미'는 좋아하는 상대방에 대한 감정을 직관적이고 세련되게 표현한 노래다. 세븐틴 멤버들은 특유의 힘찬 에너지를 품고 새로운 활동을 시작했다.
2019년 역대급 앨범의 탄생을 예고하며 세븐틴이 성숙해진 매력과 음악적 역량을 탄탄하게 담아낸 '유 메이드 마이 던'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세븐틴은 같은 날 오후 생중계되는 팬 쇼케이스를 통해 타이틀곡 '홈(Home)'의 첫 무대를 공개하고,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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