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세븐틴이 바쁜 공백기 동안 초심으로 신곡을 준비했다.
세븐틴은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여섯 번째 미니앨범 '유 메이드 마이 던(YOU MADE MY DAW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에스쿱스는 쇼케이스를 시작하면서 "올해 이 앨범 뿐만 아니라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 초심 잃지 않고 항상 열심히 하겠다"는 새해 인사 겸 각오를 전했다.
6개월 만의 컴백을 하게 된 만큼 정한은 "항상 팬 분들과 대중 분들 앞에 선다는 건 너무 떨리고 기대된다. 힘들게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백기 동안 투어와 예능 및 시상식 일정을 소화했다. 민규는 "바쁘지만 뿌듯하게 지낸 것 같아서 기분 좋은 6개월이었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와이파이' 개인기로 화제가 되고 있는 승관은 "조금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운이 잘 따라줬다는 생각"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매력을 보여드릴 준비가 됐다"고 예고했다.
이어 승관은 "다음 타자는 저희 멤버들이 아닐까. 도겸 형은 눈치 보지 않는 대담함이 있다"며 '와이파이' 개인기를 다시 한번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2019년 역대급 앨범의 탄생을 예고하며 세븐틴이 성숙해진 매력과 음악적 역량을 탄탄하게 담아낸 '유 메이드 마이 던'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세븐틴은 같은 날 오후 생중계되는 팬 쇼케이스를 통해 타이틀곡 '홈(Home)'의 첫 무대를 공개하고,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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