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자치구 중 대덕구 최고등급, 중구는 라등급 하위권
대전시와 대덕구가 지난해 민원서비스 평가에서 전국 최고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 공동 주관으로 정부부처와 자치단체ㆍ교육청에 대한 2018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서울시와 함께 가 등급을 받았다. 대전 5개 자치구 중 대덕구도 전국 69개 자치구 중 최고인 가등급을 받았다.
이번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광역ㆍ기초자치단체, 시ㆍ도교육청 등 전국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7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시행한 민우너행정관리기반, 민원행정 활동, 미원처리성과 등 3개분야 5개 항목 21개 지표에 대해 실시됐다.
대전시는 서면평가와 설문조사, 현지조사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고충민원처리, 민원만족도, 집단민원해결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5개 자치구 중에는 대전유성구가 나등급, 동구ㆍ서구가 다등급, 중구가 라 등급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시교육청은 17개 시ㆍ도교육청 중 나등급을 획득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대전 건설을 위해 시민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는 고품격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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