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용주가 '더 팬'의 화제성을 높이며 연일 관심을 받고 있다.
용주는 지난 19일 방송된 SBS 음악 예능 프로그램 '더 팬'의 ‘TOP5 결정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발라드 프린스'를 넘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더 팬' 1라운드에서 박원의 '노력'을 선곡해 전체 3위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입증했던 용주는 2라운드에서 윤건의 '우리 둘만 아는'으로 발라드조 1위 및 전체 2위에 올랐고, 3라운드에서는 트웰브와의 일대일 대결 끝에 선우정아의 '구애'를 불러 172표를 받아 TOP5 결정전에 안착했다. 초반부터 단 한 차례의 위기도 없이 늘 상위권 성적을 기록해온 것.
특히 'TOP5 결정전'에서도 용주는 015B의 '잠시 길을 잃다'를 불러 500명 중 480표를 받는 96%의 경이로운 점유율로 당당하게 1등을 거머쥐었다.
SM 루키즈 출신 용주는 배우 못지않은 수려한 외모로 가장 먼저 시선을 모았고, 섬세한 자신의 보컬에 능수능란하게 입혀 자유자재로 노래하는 디테일한 가창력을 통해 매 경연마다 팬마스터와 방청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유희열은 “지금까지 정말 많은 오디션 참가자들의 무대를 봤는데, 가창력과 필로 부르는 노래는 단연코 역대급으로 1등”이라 극찬했다.
매 라운드마다 강한 임팩트를 남기고 있는 용주가 온라인 투표에서도 많은 표를 얻고 최종 TOP5를 넘어 우승까지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 팬'의 최종 TOP5는 오는 26일 생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