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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만난 ‘기묘한 가족’의 상상초월 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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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만난 ‘기묘한 가족’의 상상초월 비즈니스

입력
2019.01.2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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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가족’ 예고편
‘기묘한 가족’ 예고편

영화 '기묘한 가족'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면서 예비관객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기묘한 가족'은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멍 때리는 좀비와 골 때리는 가족의 상상초월 패밀리 비즈니스를 그린 코믹 좀비 블록버스터다.

공개된 '기묘한 가족' 메인 예고편은 조용한 시골 마을에 등장한 좀비 쫑비(정가람)가 주유소집 삼 남매의 아버지 만덕(박인환)을 무는 모습으로 시작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어 좀비에 대한 개념조차 모르는 마을 사람들과 개에 물린 취급을 당하는 만덕의 모습은 반전 웃음을 선사한다.

가장 먼저 좀비의 존재를 알아차리는 주유소집 둘째 아들이자 브레인 민걸(김남길)과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첫째 아들 준걸(정재영), 맏며느리 남주(엄지원), 막내 해걸(이수경)의 모습은 앞으로 골 때리는 가족들이 펼칠 좌충우돌 스토리를 기대하게 한다.

물리면 죽기는커녕 젊어지는 쫑비의 존재가 밝혀지고 쫑비를 돈벌이로 이용해 상상초월 회춘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기묘한 가족'들의 모습은 색다른 코미디 영화의 진면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마을 사람들이 회춘 비즈니스 이후 진짜 좀비로 변하여 마을이 발칵 뒤집힌다. 이에 기상천외한 모습으로 그들에 맞서는 가족의 유쾌한 모습은 재미와 긴장감을 동시에 유발한다. 여기에 '뭐여?', '물렸슈?', '빠졌슈' 등 충청도 사투리를 응용한 카피가 더해져 궁금증을 모은다.

한편 '기묘한 가족'은 다음달 14일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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