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과 김남길이 영화 ‘해적2’ 출연을 검토 중이다.
18일 오후 손예진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측은 “손예진이 ‘해적2’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김남길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도 “‘해적2’ 출연에 대해 검토 중이며 결정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
손예진과 김남길은 지난 2014년 개봉한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에서 호흡한 바 있다. 조선의 옥새를 삼킨 귀신고래를 잡기 위해 바다로 내려온 산적 장사정(김남길)이 해적 여월(손예진)과 함께 고래를 추적하며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어드벤쳐 블록버스터다.
개봉 당시 866만6046명의 관객을 모으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해적2’는 사라진 왕실의 보물을 찾는 해적들의 이야기를 담으며, 여름께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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