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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국악관현악단장 박호성, 무용단장에 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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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국악관현악단장 박호성, 무용단장에 정혜진

입력
2019.01.17 17:50
수정
2019.01.1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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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장 박호성. 세종문화회관 제공
제15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장 박호성. 세종문화회관 제공
8대 서울시무용단장 정혜진. 세종문화회관 제공
8대 서울시무용단장 정혜진. 세종문화회관 제공

세종문화회관은 17일 박호성(55) 서울시국악관현악단장을, 정혜진(60) 서울시무용단장을 각각 임명했다. 임기는 모두 2년이다.

박 신임 서울시국악관혁악단장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인 종묘제례악 이수자다. 성균관대에서 공연예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립민속국악원장,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예술감독 겸 수석지휘자, 세종국악관현악단장을 역임했다.

정 신임 서울시무용단장은 서울예술고, 이화여대에서 무용을 전공한 후 최현 선생의 고풍, 한영숙 선생의 살풀이와 승무, 김천흥 선생의 춘앵무, 박병천 선생의 진도북춤과 강강술래, 김수악 선생의 진주검무 등을 사사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를 이수 받은 정 단장은 성균관대에서 스포츠과학부 박사과정을 마쳤다.

배성재기자 pass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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