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청사 내에서 80대 노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5분쯤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법원 청사 5층 계단 난간에서 최모(82)씨가 목을 맨 채로 숨져 있는 것을 건물 미화원이 발견,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사고가 난 5층은 법원도서관으로 사용하던 곳이다. 경찰은 최씨가 과거 법원도서관을 이용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자살ㆍ타살 여부, 사망 경위, 사망 시점 등을 수사할 예정이다.
유환구 기자 reds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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