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박효신이 수상의 기쁨을 드러냈다.
박효신은 지난 14일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 참석해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박효신은 뮤지컬 '웃는 남자'에서 그윈플렌 역을 맡아 2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복귀하며 남다른 실력과 티켓 파워를 자랑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박효신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트로피 모양의 이모티콘과 함께 "x 33,000"라는 글을 남겨 수상의 기쁨을 자축했다.
1999년 가수로 데뷔한 박효신은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엘리자벳', '모차르트!', '팬텀', '웃는 남자' 등의 뮤지컬 작품에 출연하며 관객들과 가깝게 호흡했다.
한편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는 '웃는 남자'가 대상, 박효신과 '마틸다'의 최재림이 남우주연상, '베르나르다 알바'의 정영주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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