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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다정한 비투비? 상반된 이미지 위해 30년 만 귀 뚫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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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다정한 비투비? 상반된 이미지 위해 30년 만 귀 뚫었죠"

입력
2019.01.1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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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민혁.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이민혁이 다정함 대신 강렬한 모습으로 솔로 활동을 펼친다.

비투비 이민혁은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솔로 앨범 '허타존(HUTAZ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강렬한 콘셉트의 이유를 밝혔다.

컴백을 앞둔 시점에서 이민혁은 "비투비 하면 친근한 이미지가 강했는데, 그 중에서도 다정하다는 인식이 강해서 우리 팬 분들에게 먼저 상반된 이미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강한 이미지를 기획했고, 셀럽의 이미지를 바라면서 탈색도 했고, 30년 만에 귀를 처음 뚫었다"고 말했다.

이날 쇼케이스의 첫 무대는 수록곡 중 하나인 '너도! 나도!'였다. 이에 대해 이민혁은 "굉장히 신나는 곡이다.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너도! 나도!'는 누디스코 요소를 가미한 퓨처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이민혁의 소속사 후배 (여자)아이들 소연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이민혁은 '너도! 나도!' 무대를 마치고 "소연이의 쫄깃하고 파워풀한 랩 덕분에 곡이 다이내믹해졌다. 제가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좋은 노래가 됐다"고 밝혔다.

이민혁은 내달 7일 입대를 앞두고 비투비로 데뷔한지 7년 만의 솔로앨범을 완성도 높게 준비했다. 이민혁의 강렬한 매력이 돋보이는 타이틀곡 '야(YA)'와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허타존'의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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