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접수
경북 영천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47개소에 13억원을 들여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내달 8일까지 기술보급 대상사업 신청을 받아 현지조사 등을 거쳐 30일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 홈페이지(www.yc.go.kr) 시정소식-새소식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최근 개발된 신기술과 농업 현장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사과국내육성보급사업 등 32개 사업을 62개소에서 시범 추진해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우리 품종인 미니사과 ‘루비에스’ 전문유통단지조성에 2억5000만원, 신품종인 샤인머스캣 포도의 최고품질 포도생산에 5,000만원, 고품질 포도생산 경북형 스마트팜 조성 및 과원 스마트팜 종합시설 보급에 3억원을 투입한다.
대서마늘 수확 후 관리 생력기계화 시범 4,500만원, 축산스마트케어 시스템 시범 1억1,400만원, 기후변화 대응 온습도지수 활용 가축생산성 향상기술 시범 6,000만원, 고품질 꿀벌화분 생산기술시범에 4,000만원을 책정했다.
이외에도 와인포장재 개발 및 시제품제작비 2,000만원을 지원해 영천 와인의 홍보 〮마케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종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신기술이 빠른 시일 안에 농가에 확대 보급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스마트팜과 같은 과학영농으로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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