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말모이(엄유나 감독)'가 130만 관객을 목전에 두고 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말모이'는 지난 14일 11만 403명을 불러모았다. 누적관객수는 129만 5905명이다.
지난 9일 개봉 직후부터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말모이'는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이 작품은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유해진(판수)이 조선어학회 대표 윤계상(정환)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았다.
'내안의 그놈'은 2위에 올랐으며 9만 3543명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 85만 8933명이다.
이어 3위는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가 차지했고, 3만 3821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37만 6627명을 나타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