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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새해 '인사'로 보여준 크로스오버의 매력과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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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새해 '인사'로 보여준 크로스오버의 매력과 감동

입력
2019.01.1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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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상돈.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겸 성악가 박상돈이 2019년 새해 '인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박상돈은 지난 11, 12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인사(人事)'를 열고 관객들과 만났다. JTBC '팬텀싱어' 시즌1에서 부드러운 저음으로 사랑받은 '최강 바리톤' 박상돈은 이번 콘서트에서 자신의 주 장르인 가곡부터 발라드, 댄스곡 메들리까지 다채로운 무대로 팬들에게 새해 첫인사를 건넸다.

지난해 6월에 발표한 '그리움의 언덕'으로 오프닝 무대를 꾸민 박상돈은 영화 '노팅힐' OST '쉬(She)', '라붐' OST '리얼리티(Reality)', 성시경의 '두사람', 이문세의 '소녀' 등을 부르며 공연 초반부터 감미로운 음색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가곡 'Non t`amo piu', 'Meeresleuchten',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OST 'Dulcinea', 'The Impossible Dream' 등을 열창하며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마이클 잭슨의 'Man In The Mirror', 빌 위더스의 'Just The Two Of Us' 등의 명곡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 듣는 즐거움을 더했다.

국내 가요도 박상돈의 목소리로 새롭게 만날 수 있었다. 박상돈은 성시경의 '미소천사', 신승훈의 '엄마야', 남진의 '둥지' 등 댄스곡 메들리를 통해 반전 매력을 선보였고, 공연 막바지에는 박효신의 '1991年, 찬바람이 불던 밤....', 윤종신, 곽진언, 김필의 '지친 하루', 존박의 '이게 아닌데', 정준일의 '인사' 등 잔잔한 발라드로 감동을 안겼다.

지난 12일에 공개된 신곡 '그대가 다 좋아요' 라이브의 첫 공개도 큰 호응을 얻었다. 앙코르는 듀에토의 '봄이 분다', god의 '촛불하나'로 구성돼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콘서트 첫 날 게스트로 곽동현과 정인, 둘째 날에는 듀에토가 참석해 뜻깊은 무대를 선물하기도 했다.

박상돈은 '팬텀싱어' 시즌1에서 준우승한 '인기현상' 팀의 멤버로, 이후 싱글 '그리움의 언덕', '그대가 다 좋아요' 등을 발표하고, 다양한 공연 및 콘서트 무대를 통해 꾸준히 음악 팬 및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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