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이상을 보인 가운데 대구와 경북지역도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렸다.
이날 오전 9시 대구 지역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75㎍/㎥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할 때 내려진다. 경북 동부권역도 이날 오전 5시부터, 서부권역에는 전날 오후 1시부터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정도로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허파꽈리까지 그대로 침투하기 때문에 미세먼지(PM-10)보다 인체에 해롭다.
김정혜기자 kjh@hankookilbo.com
김민규기자 whiteking@hankookilbo.com
류수현기자 suhyeonry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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