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테인먼트가 비스트와 비투비 멤버들의 학점 취소와 관련해 확인 중이다.
14일 교육부가 발표한 동신대학교에 대한 사안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신대 방송연예학과·실용음악과 교수들은 2010~2013년에 관련된 학교 규정이 없었음에도 방송활동을 강의 출석으로 인정했다. 이에 교육부는 이기광, 용준형, 윤두준, 장현승, 서은광, 육성재 등 연예인 학생 7명의 학점 취소를 요구했다.
이런 내용에 대해 장현승, 서은광, 육성재의 현재 소속사이자 이기광, 용준형, 윤두준이 몸 담았던 비스트의 당시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이날 본지에 "확인 후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는 짧은 입장을 먼저 전했다.
한편 지난해 8월 'SBS 8 뉴스'를 통해 윤두준, 용준형, 이기광, 장현승이 지난 2010년 동신대학교에 입학해 전액 장학금을 받았으며, '관리 학생' 명단에 올라 수업을 듣지 않고도 졸업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바 있다. 당시 어라운드 어스 측은 "입학과정에서 부정이 있었다거나 학교생활을 아예 하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