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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활동에 빠진 LGU+ 직원들 봉사 1만5000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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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활동에 빠진 LGU+ 직원들 봉사 1만5000시간

입력
2019.01.1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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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1명 참여…봉사시간 전년보다 172% 증가

작년 6월 Lㅎ유플러스 직원들이 청파노인복지센터에서 사진 촬영 봉사를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작년 6월 Lㅎ유플러스 직원들이 청파노인복지센터에서 사진 촬영 봉사를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작년 한 해 임직원 봉사활동 시간이 전년보다 172% 증가한 1만5,121시간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3,881명이다.

LG유플러스는 2018년부터 조직문화 핵심활동에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나눔문화’를 추가했다. △팀 혹은 담당(2개 이상 팀으로 구성된 LG유플러스 조직 단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일일봉사 ‘1팀/1담당 1나눔’ △사전 정보 없이 떠나는 미스터리 봉사 ‘U+나눔버스’ △목소리를 기부하는 시각장애인 책 읽기 봉사 ‘보네이션’(Vonation) △장애가정 청소년 멘토링을 통해 꿈을 지원하는 ‘두드림 U+요술통장’ 등 다양한 사내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방 근무 임직원들의 봉사활동도 크게 늘었다. 사내 봉사 프로그램 참여에 제약이 많은 직원들을 위해 별도로 봉사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자율적으로 봉사를 계획하면 예산을 지원하는 제도 덕분이다. LG유플러스에는 또 연간 8시간의 봉사 유급휴가를 제공하는 ‘봉사활동 유급휴가제도’, 나눔 활동 참여에 마일리지를 부여해 일정 마일리지를 채우면 사회적 기업의 상품을 선물하는 ‘나눔마일리지’ 등도 운영되고 있다.

박지영 LG유플러스 즐거운직장팀장은 “임직원들의 봉사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며 “세상에 더 큰 온기를 더하며 사회에 보탬이 되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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