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측이 아이유의 ‘호텔 델루나’ 출연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14일 tvN 측 관계자는 본지에 “아이유에게 ‘호텔 델루나’ 출연 제안을 한 것은 맞지만 아직까지 확정된 바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호텔 델루나’의 편성 시기와 편성 요일에 대해서도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이지만, 아직 편성 요일은 미정”이라고 전했다.
‘호텔 델루나’는 떠돌이 령들이 머무는 호텔을 배경으로 한 판타지 드라마로 초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외면은 아름답지만 내면은 괴팍하고 심술맞은 사장 장만월과 함께 호텔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이야기를 담는다.
아이유는 극 중 큰 죄를 짓고 호텔 델루나에 오랜 세월 묶인 저주에 걸린 사장 장만월 역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만월은 외면은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1000년 넘게 묵은 노파가 내면에 자리잡은 인물로, 괴팍하고 심술 맞으며 의심과 욕심도 많은 캐릭터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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