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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요정→OST 여신' 은하수, '차달래 부인' 감동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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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요정→OST 여신' 은하수, '차달래 부인' 감동 더한다

입력
2019.01.1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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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 미라클에프앤씨, 더하기미디어 제공
은하수. 미라클에프앤씨, 더하기미디어 제공

'트로트 요정' 은하수가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린다.

은하수는 14일 정오 KBS2 아침 일일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의 OST '나란 여자'를 발표한다. '나란 여자'는 은하수의 성숙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잘 표현된 신곡이다.

‘나란 여자’는 상처받은 여자가 다시 돌아온 과거 연인에게 흔들리는 마음에 관한 마이너 발라드 곡이다. 은하수의 깊이 있는 보이스가 노래의 메시지를 섬세하게 전달한다.

특히 사마천 작사가가 쓴 "갑자기 왜 다시 돌아와 / 겨우 잊은 날 왜 흔들어 / 모르죠 그대가 남긴 수많은 흔적 / 얼마나 큰 상처였는지"라거나 "사랑이라는 뻔한 변명에 / 또 다시 안기고 싶은 날 어떡해 / 불안하지만 믿고 싶은 / 바보 같은 나란 여자를"이라는 노랫말과 OST, 트로트, 인디신에서 작업하고 있는 박현암 작곡가의 애절한 멜로디가 조화롭다.

'차달래 부인의 사랑'의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후 드라마 OST 가창으로 가창 실력을 보여준 은하수가 종영을 앞두고 있는 작품의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는 음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2012년 싱글 ‘애(愛)태우다’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한 은하수는 지난해 7월 JTBC ‘히든싱어5’에 홍진영 모창능력자로 출연해 많은 이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은하수는 홍진영과의 만남에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한편 '차달래 부인의 사랑'은 평균 이상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자부하던 세 여자 차진옥(하희라 분), 오달숙(안선영 분), 남미래(고은미 분)가 일시불로 찾아온 중년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허벅지를 찌르며 고군분투하는 초특급 환장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작품의 의미와 여운을 더할 은하수의 OST ‘나란 여자’는 14일 정오부터 음원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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