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 멤버 준호가 영화, 드라마에 이어 반가운 음악 활동을 펼친다.
준호는 오는 25일 두 번째 솔로 베스트 앨범 '투(TWO)'를 발표한다. 지난 2015년 9월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베스트 1집 '원(ONE)' 이후 3년 4개월 만이다.
발매일인 1월 25일은 준호의 생일로 더욱 의미를 더한다. 준호는 생일을 기념해 팬들에게 베스트 앨범이라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9년 준호는 이처럼 누구보다 활발하게 가수와 배우 두 영역을 섭렵할 계획이다. 준호는 지난달 일본에서도 현지 솔로 활동을 집대성한 베스트앨범 '준호 더 베스트(JUNHO THE BEST)’를 발매한 데 이어 부도칸에서 같은 타이틀로 단독 공연을 성료했다.
지난 연말 공개된 일본 타워레코드 연간차트에 따르면 '2018 베스트 셀러즈'의 'K팝 가수 일본 발매 앨범 톱10'에서 준호는 솔로 가수로는 유일하게 이 차트에 진입, 6위와 10위를 차지했다. 6위에 랭크된 미니 7집 '상상(想像)'은 현지에서 솔로 가수로 데뷔한 이후 6년 만에 첫 오리콘 위클리 앨범 차트 1위에 등극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아울러 준호는 최근 영화 ‘기방도령’(가제)에 출연을 확정 짓고, 기생의 아들로 태어나 기방에서 자란 도련님 허색 역을 맡아 능청스러운 연기로 스크린을 장악할 전망이다. 브라운관 활약도 주목된다. 오는 3월 방영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자백’에서도 준호는 진실을 추적하는 변호사 최도현 역으로 안방을 찾아간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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