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세븐틴이 색다른 컴백을 예고했다.
세븐틴은 오는 21일 미니 6집 '유 메이드 마이 던(YOU MADE MY DAWN)' 발표를 앞두고 '비포 던(BEFORE DAWN)'과 '던(DAWN)' 버전에 이은 세 번째 오피셜 티저 사진인 '이터널 선샤인(ETERNAL SUNSHINE)' 버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세븐틴은 전체적으로 성숙함을 물씬 풍긴다. 세 가지 콘셉트 티저가 각기 다른 매력을 담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티저 홈페이지의 따스한 햇살이 비추는 공간과 TV 화면 속 13명 멤버들의 모습은 '유 메이드 마이 던'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불러오기 충분하다.
에스쿱스, 민규, 디에잇은 수려한 비주얼로 정면을 응시하며 우수에 찬 눈빛을 선사했고 원우, 우지, 도겸, 승관은 한층 과감해진 스타일링과 함께 세련된 느낌을 자아냈다. 조슈아, 준, 호시는 자유분방한 포즈로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정한, 버논, 디노는 짙어진 깊은 감성에 우아함을 더하는 등 한 폭의 그림 같은 분위기를 완성했다.
만반의 컴백 준비를 마친 세븐틴은 '유 메이드 마이 던'을 통해 글로벌 대세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각오다. 컴백이 일주일 앞으로 성큼 다가온 만큼 앞으로 공개될 트랙리스트, 하이라이트 메들리, 뮤직비디오 티저 등의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 또한 점점 증폭되고 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미니 6집 '유 메이드 마이 던'을 발매하며, 같은 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쇼케이스를 연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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