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랑 김경록이 2세 계획에 대해 고백했다.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그랜드힐 컨벤션에서는 가수 김경록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진 김경록은 V.O.S 멤버들 반응에 대해 "현준이 형은 '으악'이라고 하고 나서 얼음이 됐다. 지헌이 형은 감동한 듯한 느낌이었다. 자기 일처럼 좋아했다"고 말했다.
2세 계획에 대해선 "언제부터 갖자는 얘기를 하진 않았다. 자연스럽게 아이가 생긴다면 예쁘게 낳아서 키우자고 얘기를 했다"면서 "둘이 생각이 다르다. 아내는 1남 1녀를 원하고 저는 2남이나 2남 1녀를 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처음 만났을 때 그 마음을 많이 지켜가는 남편이 되고 싶다. 어릴 때 갖고 있었던 꿈은 좋은 아빠, 좋은 남편, 친구 같은 남편이었다"며 "꿈을 마음에 많이 담아두며 지킬 수 있게 노력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김경록은 6세 연하 비연예인 신부와 4년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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