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이 봄여름가을겨울 故 전태관을 추모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는 한국 록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본격적인 무대에 앞서 제작진은 지난해 12월 27일 세상을 떠난 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의 사망 전 촬영했다고 알리며 그를 애도했다.
이어 봄여름가을겨울 모습과 함께 김종진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김종진은 “그가 살아있을 때처럼 최고의 음악을 하도록 노력하겠다. 이제는 편한 곳에서 쉬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MC 신동엽은 "노래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새삼 느끼게 해주는 분들이다. 삶의 고비마다 이 분들의 노래를 듣고 다시 한 번 삶을 제대로 꾸려보자고 결심한 분들이 많다고 한다. 반복되는 계절처럼 늘 언제나 함께하는 밴드"라며 봄여름가을겨울을 소개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