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지’가 개봉과 동시에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관객들의 열띤 관심을 증명했다.
2019년을 여는 실화 드라마 ‘리지’는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파격적인 하녀 연기로 주목 받은 작품이다.
제34회 선댄스영화제에서 공개된 ‘리지’는 1800년대 미국 메사추세츠 주에서 일어난 실제 사건을 모티브, 엄격한 아버지 아래 외롭게 지내던 리지(클로에 세비니)의 저택에 어느 날 새로운 하녀 브리짓(크리스틴 스튜어트)이 들어오면서 일어나는 은밀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름만으로도 화제를 모으는 할리우드의 가장 스타일리시한 여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클로에 세비니가 '리지'에서 뭉쳐 화제가 됐다. 할리우드의 치명적인 퇴폐미 1인자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명실상부 패셔니스타 클로에 세비니는 각자의 개성과 독보적인 매력을 과시한다.
실관람객들은 두 여배우의 열연에 감탄하는 리뷰를 쏟아내는 것은 물론, “정말 흥미로운 사건을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다” “주제를 흐리지 않고 명확히 보여준다는 점이 마음에 드는 영화” “몰입도 최고! 긴장감이 사라지지 않는다” 등의 평을 내놨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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