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리가 영화 '승리호'에서 송중기와 연기 호흡을 맞출 지 관심이 모인다.
11일 오전 소속사 제이와이드 컴퍼니 관계자는 본지에 "김태리가 '승리호' 주인공으로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승리호'는 지난 2012년 '늑대소년'을 연출한 조성희 감독의 신작으로, 송중기가 이 작품을 통해 감독과 재회한다.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모험기를 다룬 SF물이다. 제작비가 수백억 원대에 이르는 대작 프로젝트로 영화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태리는 영화 '아가씨' '1987' '리틀 포레스트'와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등을 통해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존재감을 입증한 바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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