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할리가 아들 하재익 군의 약점을 폭로해 화제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아찔한 사돈연습'에서는 로버트 할리와 영어강사 문단열 집이 사돈을 맺게되어 첫 만남을 가졌다.
이날 로버트 할리 아들 하재익, 문단열 딸 에스더는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하재익은 문에스더에게 “놀 때 어디서 자주 노냐"고 물었고, 문에스더는 "홍대를 자주 간다"고 했다.
이에 하재익은 "강남에서 주로 논다. 주로 카페 가고 돌아다니고 드라이브를 다닌다. 얼마 전에 월미도를 다녀왔다"고 말했다.
데이트 코스인 월미도가 언급되자, 문에스더는 "혼자?"라고 되물었고, 하재익은 "친한 형이랑 같이 다녀왔다"고 해명했다.
문단열은 딸 에스더에 대해 "우리 딸이 다 좋은데 정리가 안 되는 거다. 방 정리를 잘 못한다"고 털어놓으며 하재익에게 "약점이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로버트 할리는 "돈을 조심하라. 카드를 조심하라. 카드 사용을 계획적으로 안 한다는 말이다"며 "평균 150만원 이상 쓴다. 그래서 살림을 하려면 2배 이상, 300만원 이상 벌어야 한다"고 하재익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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