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사생활’ 문근영-김혜성-에릭남은 펭귄으로 똘똘 뭉친 또래 친구들이다.
KBS 2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이하 ‘동물의 사생활’)의 펭귄 편이 아기자기한 귀여움으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에게 친숙한 동물인 펭귄을 주인공으로 그들을 담는 미니 다큐멘터리 제작 도전에 나선 문근영, 김혜성, 에릭남이 훈훈한 조합을 탄생시켰다. 지난 4일 방송된 펭귄 편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며 시청자들의 반응을 확인했다.
또래 친구들이라서 더 찰떡 케미를 자랑하는 문근영, 김혜성, 에릭남. 첫 만남부터 어색함을 떨쳐버린 세 사람의 만남은 유쾌한 다큐멘터리 여정을 예감하게 했다.
펭귄과 세 사람을 보는 재미도 상승했다. 이에 펭귄만큼이나 귀여운 케미를 자랑하는 세 친구들의 매력을 파헤쳐봤다.
먼저 문근영은 촬영 준비부터 꼼꼼하고 열심인, 열정 대장의 면모를 톡톡히 드러냈다.
팀원들과 함께 쓸 펭귄 모자도 직접 주문하고, 환경을 위한 수저와 텀블러까지 준비하는 마음 따뜻한 대장 문근영의 모습은 훈훈함을 안기기도 했다.
펭귄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웃고, 또 현실의 벽에 부딪혀 우는 초보 연출 문근영의 모습에 눈을 뗄 수 없었다는 반응이다.
이러한 문근영과 15년지기 우정을 자랑하는 김혜성은 다정함과 장난기 가득한 남사친의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친구 문근영과 주거니 받거니 친근한 대화를 이어나가며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고, 또 팀원들을 든든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문근영을 귀엽게 놀리는 김혜성과 에릭남의 찰떡 케미도 웃음을 자아냈다.
에릭남은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즉석에서 우수아이아를 외치며 펭귄 팀 구호를 만드는가 하면, 펭귄옷을 입고 공항에 등장해 큰 웃음을 안겼다.
또 골똘히 펭귄을 바라보던 에릭남은 갑자기 펭귄의 울음소리를 흉내 내는 엉뚱한 면모로 현장을 발칵 뒤집기도 했다.
이처럼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세 친구는 펭귄에 대한 애정을 뿜어내며, 다큐멘터리 제작에 열정을 다하고 있다.
예측불가 다큐멘터리 현장에서 세 친구가 만들어내는 색다른 케미, 보기만 해도 훈훈한 이들의 조합이 시청자들에게 힐링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펭귄처럼 귀여운 문근영, 김혜성, 에릭남의 절친 케미를 바라보는 것부터 함께 고생하며 다큐멘터리스트로 성장할 이들의 모습을 보는 것도 ‘동물의 사생활’의 관전 포인트일 것이다.
한편 문근영, 김혜성, 에릭남의 펭귄 다큐멘터리 제작 도전기는 11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KBS 2 ‘동물의 사생활’에서 공개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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