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복지카드 발급 수수료 지원해 1,250여명 혜택
경북 구미시는 신용카드 기능이 없는 장애인통합복지카드(A형) 발급수수료 4,000원을 올해부터 시가 지원키로 했다.
장애인통합복지카드는 기존 장애인등록증(복지카드 포함)에 장애인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기능을 통합한 것이다. 장애인등록증과 통행료 할인기능만 있는 A형은 해당 장애인이 4,000원의 발급 수수료를 물어왔다. 신용카드나 직불카드 기능이 더해진 B형 카드는 금융사에서 제작비를 부담하고 있다.
김용학 복지환경국장은 “장애인통합복지카드 발급 수수료 지원으로 구미지역에 거주하는 1,250여명의 장애인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 장애인들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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