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스웨덴 3인방이 인생 처음으로 PC방을 방문했다.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스웨덴 4인방의 컬처쇼크 PC방 방문기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한국 여행 마지막 날 밤 제이콥과 재회한 스웨덴 3인방이 향한 곳은 PC방이었다. 스웨덴 4인방이 PC방을 간 이유는 평소 게임에 관심이 많은 빅터 때문이었다.
빅터는 “한국은 e스포츠 최강국이야”, “한국 선수 중에 페이커라는 사람이 있는데 즐라탄보다 유명해”라고 말하며 한국 게임 문화에 대한 빠삭한 지식을 자랑한 바 있었다.
또한 빅터는 “PC방이 스웨덴에는 없으니까 한국의 거대한 PC방 문화를 알고 싶어요”라고 말해 한국 PC방 방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PC방에 입장한 스웨덴 3인방은 자신들이 생각한 PC방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에 깜짝 놀랐다.
쾌적한 내부에 쭉 늘어선 최신식 컴퓨터를 보자 패트릭은 “이건 최고 수준이잖아”라고 말하며 한국 PC방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스웨덴 3인방을 놀라게 한 건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PC방 좌석의 편안한 의자, 컴퓨터로 음식을 주문하면 자리로 배달해주는 시스템에 친구들은 2차 충격을 받았다.
“의자가 정말 좋네”, “정말 스웨덴에는 없는 것들이야”라고 말하며 한국 PC방을 극찬했다.
하지만, 게임이 시작되자 스웨덴 4인방은 난항을 겪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평소 게임을 즐겨하지 않는 야콥과 패트릭 때문이었다.
야콥은 “저는 컴퓨터 게임을 해본 적이 없어요. 제가 게임하면 아마 큰 골칫덩어리가 될 거예요”라고 말해 게임계의 블랙홀을 예고한 바 있었다.
스웨덴 3인방의 컬처쇼크 PC방 방문기는 10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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