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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환경문화축제, 내달 28일까지 디아크문화관서

입력
2019.01.1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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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다사읍 강정고령보 디아크문화관 전경. 디아크문화관 제공
대구 달성군 다사읍 강정고령보 디아크문화관 전경. 디아크문화관 제공

대구 달성군 다사읍 강정고령보 디아크문화관에서 11일부터 내달 28일까지 ‘2019 수(水)달(達城君) 환경문화축제’가 열린다.

수달문화축제위원회 주최, (사)대구환경미술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물과 환경을 주제로, 지역민과 함께 환경보호에 대한 각종 문제를 전달하고 관심도 향상을 높이기 위한 학술행사와 전시,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전시는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해선스님의 멸종야생동물 한국호랑이展과 보스니아 출신 작가 유스프 하지페조빅의 버려진 판지상자를 활용한 예술작품 등이 전시된다.

물과 건강을 주제로 한 포럼도 개최된다. 대한물과건강학회장 김대현 교수 및 물 포럼 연구단체 주재로 열리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체험행사와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드론환경체험과 △3D프린터 및 3D펜 체험 △로봇체험 △친환경도자기 만들기 △전통 연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와 △교보문고와 함께하는 북페스티벌 △시낭송 경연대회 △‘게임하기 보다 만드는 어린이’ 강좌 △각종 특수교육 등에 관한 상담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 펼쳐져 축제의 흥을 더한다.

나눔을 위한 ‘물 사랑 동전 모으기 캠페인’도 펼쳐진다. 축제기간 동안 버려지는 10원, 50원 동전을 모아 세계 물 부족 국가 중 한 곳인 캄보디아의 어린이들에게 학용품 구입 지원금으로 후원할 계획이다.

김경민 디아크문화관장은 “환경문제에 대해 공유하고 대안에 대해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 이다”며 “수익금 후원 및 동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사회 공헌에도 이바지하는 더욱 의미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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