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가 역대 3점 슛 3위 기록에 다가섰다.
커리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뉴욕 닉스와 홈경기에서 14득점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날 3점슛 3개를 추가한 커리는 통산 3점슛 2,280개를 넣어 역대 3위인 제이슨 테리(2,282개ㆍ은퇴)의 기록에 2개 차로 근접했다. 오는 2일 시카고 불스와 홈경기에서 무난히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역대 NBA 최다 3점 슛 1위 기록은 레이 앨런(2,973개), 2위는 레지 밀러(2,560개ㆍ이상 은퇴)가 갖고 있다.
이날은 어시스트가 돋보였다. 커리의 도움을 받은 클레이 톰프슨은 3점 슛 7개를 포함해 43득점을 올리며 양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는 뉴욕을 122-95로 대파하면서 서부 콘퍼런스 1위 덴버 너기츠와 승차를 1경기로 유지했다.
성환희 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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