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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래 풍상씨’ 유준상X신동미, 손가락 하트 발사…본방 사수 애교 발사 “많이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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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래 풍상씨’ 유준상X신동미, 손가락 하트 발사…본방 사수 애교 발사 “많이많이”

입력
2019.01.0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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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미가 유준상과 본방 사수를 부탁했다.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신동미가 유준상과 본방 사수를 부탁했다.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왜그래 풍상씨’의 신동미가 유준상과 함께한 본방사수 독려 사진을 공개했다.

9일 오후 첫 방송을 앞둔 KBS2 새 수목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에서 풍상(유준상)의 아내이자 악착같이 살아가는 간분실로 현실적인 연기를 예고했던 신동미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준상과 함께 한 본방사수 인증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늘 드디어 첫 방송 이예요. 많이많이 시청해주세요~~”라는 멘트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풍상과 분실 부부의 사이좋은 모습이 눈에 띈다. 손으로 하트를 그리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에게 전하는 애정의 표현처럼 훈훈하다. 특히 치장 없는 두 사람과 햇살이 드는 거실에서의 풍경이 친근감과 익숙함을 자아낸다.

오늘 방송되는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에서는 이풍상, 이진상(오지호) 이정상(전혜빈) 이화상(이시영) 이외상(이창엽)의 요절복통 오 남매와 함께 풍상의 아내로 기둥으로 가정을 꿋꿋하게 지키려 애쓰는 간분실(신동미 분)까지 연기파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로 휘몰아치는 전개가 그려질 예정이다.

신동미가 연기하는 간분실은 18년 동안 넷이나 되는 시동생들을 자식처럼 키우고 거두고, 손이 마를 새 없이 세차장 일까지 해가며 악착을 떨었지만, 딸 뒷바라지도 힘든 분실은 하루하루가 숨이 턱 막히는 일상을 살아간다. 이렇듯 식구들 뒤치다꺼리 일인자로 속이 터지면서도 남편의 오지랖에 갈등하기도 하고 인생의 전환점을 맞은 이풍상(유준상 분)에게 유일하게 현실적인 조언을 날리는 인물이기도 하다.

새로운 변신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그동안 수많은 작품에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만들어온 신동미는 ‘왜그래 풍상씨’를 통해 화장기 없는 얼굴로 공감을 넘어 생생하게 현실 타격을 부르는 밀도 높은 연기는 물론 ‘인간사이다’ 같은 매력도 톡톡히 선보인다.

신동미의 현실 타격 연기가 기다려지는 ‘왜그래 풍상씨’는 오늘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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