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원어스가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원어스는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데뷔 앨범 '라이트 어스(LIGHT U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자신들에 대해 직접 소개했다.
건희는 "원어스라는 팀명에 '여러분들이 만들어주신 우리'라는 뜻과 '우리가 모여 하나의 세상을 만들어간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말했다.
'라이트 어스'라는 데뷔 앨범의 뜻도 특별하다. 서호는 "사람들이 비추는 빛으로 원어스가 탄생했다는 것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쇼케이스의 포문을 연 '삐뚤빼뚤' 무대에 대해서는 시온이 "사랑에 빠진 남자의 마음을 노래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이날 원어스는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였다.
이에 대해 환웅은 "2017년 11월부터 '데뷔하겠습니다' 프로젝트로 6번의 공연과 버스킹 무대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아왔다. 앞으로 더 많이 기대해달라"고 자신했다.
맏형 레이븐은 "다 함께 데뷔를 목표로 연습했던 멤버들과 함께 데뷔할 수 있어 기쁘다. 본명 김영조에서 예명 레이븐으로 다시 태어난 것 같다"고 전했다.
마마무 소속사 RBW가 처음 론칭한 남자 댄스 그룹 원어스는 2019년 가요계를 밝힐 신예로 주목 받고 있다. 원어스의 실력과 매력이 모두 담긴 데뷔곡 '발키리(Valkyrie)'와 '라이트 어스' 앨범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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