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의’ 고준희의 매력이 절정에 오른 캐릭터 티저 영상이 전격 공개됐다.
OCN 새 수목 오리지널 ‘빙의’는 영이 맑은 불량 형사 강필성(송새벽)과 강한 영적 기운을 가진 영매 홍서정(고준희)이 사람의 몸에 빙의해 범죄를 저지르는 사악한 영혼을 쫓는 영혼추적 스릴러다.
8일 공개된 티저 영상은 귀신들로부터 필성을 구해준 영이 강한 영매 홍서정의 매력적인 캐릭터가 임팩트있게 담겼다.
관객석에 앉아 팝콘을 먹고 있는 서정은 “왜 저러는 거야 혼자”라며 무대 위를 한심하다는 듯 바라보고 있다. 그
녀의 시선은 마치 보이지 않는 존재와 홀로 싸우고 있는 듯, 허공을 향해 주먹을 날리고 의자를 들어 올리다 쓰러지는 등 원맨쇼를 하고 있는 필성을 향해 있다.
결국, 필성에게 다가간 서정은 “아저씨, 그런다고 귀신 안 없어지거든요?”라며 주머니에서 꺼내 든 것은 노란 부적이었다. 필성의 이마 한가운데 부적을 붙이고선 ‘탁!’하고 손가락을 튕기자, 바람처럼 무언가 빠져나간다.
얼이 빠진 듯한 필성과 달리, 서정의 여유 넘치는 얼굴이 클로즈업되며 ‘영이 강한 영매 홍서정’이란 문구가 뜬다.
귀신이 나타난다면 필성보단 서정에게 더 의지하게 될 것만 같은, 왠지 모르게 든든한 영적 해결사 같은 캐릭터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더불어 편하고 활동적인 항공 점퍼에 화려한 패턴의 니트를 매치한 고준희의 신선한 ‘영매 스타일링’은 서정의 매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예측되는 바다.
제작진은 “여태껏 본적 없는 새롭고 매력적인 영매가 탄생했다. 고준희표 홍서정을 기대해도 좋다”며, “앞서 순차적으로 공개됐던 티저 영상을 통해 ‘빙의’가 무섭기만 한 드라마가 아니라는 것이 전달되길 바란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영혼추적 스릴러 ‘빙의’의 첫 방송까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빙의’는 다음 달 13일 수요일 오후 11시 OCN 첫 방송 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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