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보이그룹 베리베리와 원어스가 서로 다른 색깔의 데뷔 티저를 공개했다.
먼저 베리베리는 8일 공식 SNS를 통해 데뷔곡 ‘불러줘 (Ring Ring Ring)’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영상 속 멤버들의 자유분방한 모습과 청량한 소년미가 눈길을 끈다.
통통 튀는 멜로디와 강민의 발랄한 미소로 시작된 ‘불러줘’ 뮤직비디오 티저는 멤버 전원이 어디론가 달려가는 화면으로 전환, 자유분방하고 밝고 경쾌한 모습으로 이어진다.
뿐만 아니라 섬세하고 짜임새 있는 군무와 청춘 만화 속 주인공 같은 베리베리의 비주얼이 담겼다. “언제 어디서든 날 불러줘”라는 일부 가사는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다.
동헌과 호영이 작사에 참여한 베리베리의 데뷔곡 ‘불러줘’는 풋풋한 표현과 사랑의 감정을 밝은 에너지로 담아낸 곡이다. 베리베리만의 차별화된 당당한 매력이 예고됐다.
조금씩 베일을 벗고 있는 데뷔곡 ‘불러줘’는 물론 베리베리가 무대에서 펼칠 퍼포먼스에도 관심이 뜨겁다. 베리베리의 첫 무대는 9일 오후 6시 프리미어 쇼케이스로 공개된다.
그런가 하면 원어스는 7일 오후 6시 공식 SNS를 통해 데뷔 앨범 '라이트 어스(LIGHT US)' 타이틀곡 '발키리(Valkyrie)'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영상에는 귀를 사로잡는 강렬한 사운드에 맞춘 원어스의 칼군무가 담겨 있다. 멤버들이 직접 구성한 절도 있는 안무는 물론 6인 6색 개성이 가득해 보는 재미를 안긴다.
'발키리'는 힙합적인 요소가 더해진 트렌디한 댄스곡이다. "넌 빛을 밝히리 함께 걸어갈래 이 거친 길"이라는 가사와 영화 '매트릭스'를 연상케 하는 포인트 안무가 인상적이다.
쟈니브로스 홍원기 감독이 '발키리' 뮤직비디오의 메가폰을 잡아 원어스의 부드러우면서도 파워풀한 매력을 잘 담아냈고, 멤버들이 참여한 안무 구성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국내 대표 프로듀서 김도훈이 기획 단계부터 총괄 프로듀싱을 맡고, RAVN(레이븐)이 '발키리'와 수록곡 작사, 작곡에 참여한 원어스의 '라이트 어스'는 9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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