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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둥지탈출3' 최재원X김재은, 딸 최유빈 다이어트 ‘혹독’…그녀가 간식 값 버는 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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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둥지탈출3' 최재원X김재은, 딸 최유빈 다이어트 ‘혹독’…그녀가 간식 값 버는 법 공개

입력
2019.01.0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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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탈출3’ 최재원과 김재은이 일상을 공개했다. tvN 방송 캡처
‘둥지탈출3’ 최재원과 김재은이 일상을 공개했다. tvN 방송 캡처

최재원과 그의 아내 김재은이 육아 방법을 두고 의견 차이를 보였다. 결국 첫째 딸 최유빈은 눈물을 보였다.

8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 최재원, 김재은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배우 최재원과 프로골퍼 출신 김재은 사이에는 14살, 6살 두 딸이 있었다.

이날 최재원, 김재은 프로골퍼 부부는 14세 사춘기 딸 최유빈 양의 몸무게 관리에 여념 없었다. 최유빈 양은 "맛있는 것들이 날 먹어달라고 한다. 안 먹을 수가 없다. 맛있는 게 너무 많다"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최재원 아내이자 프로골퍼인 김재은 씨는 "적정 몸무게가 있는데 좀 놔주면 확 오른다. 적정 몸무게를 넘어가면 피부부터 달라진다"라고 혹독한 다이어트를 시킨 이유를 전했다.

최재원, 김재은은 두 딸과 함께 아침 식사를 했다. 김재은은 첫째 딸 최유빈에게 채소를 골고루 먹으라고 했다. 그러면서 "성장기니까 몸무게를 지켜야 한다. 골고루 먹어서"라고 말했다.

최유빈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여름방학 때부터 용돈이 끊겼다. 원래는 몸무게가 넘어가도 약속한 용돈은 받았는데 너무 살이 찌다 보니까 조건이 돼버렸다"고 털어놨다.

결국 최유빈은 식사 도중 몸무게를 재기까지 했다. 최유빈은 "빠졌다"고 했지만, 둘째 딸 최유진은 이를 몰래 확인한 뒤 김재은에게 진실을 고했다. 김재은은 스튜디오에서 "3kg 정도 더 빼야 한다. 그게 넘어가면 아토피가 생긴다. 영양 불균형도 심각해서 (채소를) 억지로 먹이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최재원은 "유빈이가 학교에서 별명이 돼지라고 하더라. 그 얘길 들은 이후 부모로서 관리를 해줘야겠단 생각이 들더라"라고 밝혀 뭉클함을 안겼다.

김재은은 자리를 잠시 비우게 됐고, 최재원과 두 딸만 집에 남게 됐다. 최재원은 "운동을 하자"면서 비디오 게임을 했고, 과자를 꺼내 최유빈, 최유진과 함께 먹었다. 이를 영상으로 지켜보던 김재은은 "유진이도 유빈이처럼 식습관이 바뀔까 봐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에 최재원은 "건강한 음식도 좋지만 숨통을 조이는 것 같다"고 했고, 김재은은 "친구들하고 잘 쉬고 있는데 아빠까지 그러면 안 된다"고 의견 대립을 보였다.

유빈은 아빠때문에 먹게 된 순간이 있냐는 질문에 "아빠가 밤늦게 들어오실 때 라면을 드실 때가 있다.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으면 괜찮아 한 입 먹어 하신다"라고 말했고 이에 패널들은 "아빠가 내부의 적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최재원과 유빈은 김치 볶음밥을 만들기 시작했다. 최재원은 좋아하는 아이 없냐고 물었고 유빈은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최유빈은 "제 이상형은 재밌고 마음이 잘 통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거는 내보내시면 안 된다. 아빠가 보고 놀릴 수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그런데 친구들이 최유빈에게 돈을 건넸다. 최유빈은 "은서라는 친구에게 처음으로 떡볶이를 만들어 줬다. 다음에 김치볶음밥을 만들어 줬는데 저한테 돈을 주더라. 그때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그렇게 간식값을 주고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용돈을 못 받으니까 돈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이를 알게 된 최재원과 김재은은 당황했다. 번 용돈은 다 함께 간식을 사 먹었다. 자연스럽게 이뤄진 용돈 벌이지만, 김재은은 "치사하게 어떻게 친구한테 돈을 받느냐"고 했다.

집으로 돌아온 김재은은 최유빈의 숙제를 검사했다. 하지만 최유빈은 숙제를 제대로 하지 않았고, 김재은은 이를 두고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혼냈다.

아빠 최재원은 엄마 재은의 의견에 맞다고 동조하면서도 딸 유빈이 불쌍하다고 하며 왔다갔다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유빈은 "아빠는 항상 엄마 편 든 후에 나한테 와서 내 편이라고 말한다"고 말해 혼란스러움을 표했다. 박미선은 "더 사춘기가 오기 전에 두 분이 대화를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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