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몬스타엑스가 소중한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나눴다.
몬스타엑스(셔누, 원호, 민혁, 기현, 형원, 주헌, 아이엠)는 5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팬콘 '소풍 with 몬베베(MONBEBE)'를 개최하고 '몬스타엑스 킹덤(MX KINGDOM)'이라는 특별한 콘셉트 아래 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몬스타엑스는 첫 음악방송 1위곡 ‘드라마라마(DRAMARAMA)’에 특별한 인트로가 더해진 무대로 2층에서 등장하며 화려하게 오프닝을 열었다. 또한 부드럽고 달콤한 노래부터 강렬하고 파워풀한 히트곡까지 팬들을 위한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고 겨울 추위를 녹였다.
특히 만화 ‘카드캡터 체리’의 주제곡을 특별하게 개사하고, 이날의 주제 ‘킹덤’에 걸맞은 곡 ‘퀸(Queen)’으로 공연장을 더욱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오 마이(Oh My!)'와 '슛 아웃(Shoot Out)'으로 펼쳐진 앙코르 무대까지 열정이 가득했다.
‘팬콘’인 만큼 평소 볼 수 없는 다채로운 게임과 코너들도 특별하게 마련됐다. 곡의 한 부분을 듣고 노래를 빨리 맞추는 스피드 게임부터 만보기, 포즈 복붙하기, 특별한 미션 성공하기 등 ‘킹덤’의 5분 왕을 차지하기 위한 ’몸스타엑스 릴레이 미션’까지 즐거운 분위기에서 유쾌하게 펼쳐진 것.
이와 함께 지난 한 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2019년을 맞이하는 특별한 순간도 팬들과 함께 공유했다. 몬스타엑스 내 다양한 부문의 베스트 멤버를 뽑는 ‘몬스타엑스 어워즈’와 지난해 1월 개최했던 팬콘에서 작성했던 타임캡슐을 다 같이 읽으며 2019년의 활발한 활동을 팬들 앞에서 다짐했다.
지난해 ’젤러시(Jealousy)’와 ’슛 아웃’을 발표하며 음악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고, 전세계 20개 도시 25회 월드투어와 미국 6개 도시 12만 관객의 연말쇼 ‘징글볼’ 투어를 성료한 몬스타엑스는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음반 본상을 수상하며 올해도 기분 좋게 시작했다.
글로벌 성장세가 이어질 몬스타엑스의 2019년 행보가 기대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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